2020-05-13
wrm*PaTI 〈깃발들〉

워크숍 <깃발들>은 자신 혹은 어떤 것을 위한 깃발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끌어내 가시화해보는 워크숍입니다.

깃발은 흔히 인물이나 단체, 국가 등의 권위나 권한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사용된, 가장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입니다. 자신이 소속된 거대 조직의 상징으로 쓰이던 이것은 이제 자신의 신념을 내비치는 도구로, 작은 집단의 결속을 위한 도구로, 관상용으로, 때로는 위장막 따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여러 국가의 정당이 잘게 쪼개지고 사회를 떠받들던 덕목들은 세분되고 있습니다.

깃발이 상징으로서, 기념비로서, 신호로서, 장식으로서 작동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작동하는 원리 그리고 작동하던 시공간에는 크고 작은 이야기가 얽혀있을 것입니다. 깃발 위에 인쇄된 시각언어를 입구 삼아 속 이야기를 추적해 보고, 깃발을 스토리텔링의 툴로 삼아 작업해 보는 것은 시각디자이너에게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의 경험은 다각화되며 개인이 지향하는 가치는 수많은 층에 걸쳐 나뉘고 있는 지금, 각자의 깃발을 만들며 자신이 속한 단체나 지역을 다시 살펴보고 자신을 이루는 여러 층을 엿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사 소개
강사: 유진 노블(Eugene Noble / 시각문화 연구자, 디자인 저널리스트)
통역: 박론디(일러스트레이터, 영상작업자), 박찬신(그래픽 디자이너, PaTI 스승)

★깃발 제작 방법
준비된 패브릭과 패브릭 마커, 펠트, 패브릭 글루 등을 활용해 깃발을 만든다.

★일정

  1. 깃발 이야기: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깃발. [렉처; 30분]
  2.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사물(현물)을 들고와서 그 사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유하기 [워밍업; 30분]
  3. 깃발 디자인을 위한 재료 찾기. [발견과 채집; 1시간]
  • Personal Anthem 고르고 이야기하기 (노래 혹은 사운드)
  • Personal Flower 고르고 이야기하기 (식물 혹은 오브제)
  • Personal Color 고르고 이야기하기

-점심-

  1. 시각화, 제작 [시각화 코칭; 2시간 30분]
  2. 제작한 깃발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견 공유하기 [토론, 크리틱; 1시간]
  3. 사진기록 [도큐멘테이션; 30분]
    *워크숍 후, 워크숍 제작자와 결과물 사진 그리고 깃발 이미지를 담은 소책자 제작 예정

★대상 및 인원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및 현업 디자이너 10명

★날짜와 시간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1시간 포함)

★장소
wrm 레퍼런스룸(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3안길 46 1층. 한 층 올라와야 1층입니다.)

★준비물
-워밍업 세션에 필요한 오브젝트: 무엇이 되었든 자신과 모종의 이야기로 연결된 사물(애착을 가지고 있거나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키거나 어떤 일을 기념하는 것). 이 사물에 대한 이야기로 자기 소개를 대신합니다.
-스케치를 할 수 있는 재료: 연습장, 연필, 펜 등

★참가비: 10,000원
*입금계좌: 기업은행 496-009826-01-012(파주타이포그라피교육협동조합)
*신청 후 입금 순서대로 접수 마감하며, 신청 확정자에게 5월 15일(금)부터 메일로 안내합니다.

★신청 링크: https://forms.gle/54WNZgqMh7F2VrRM7

☆문의: ask.wrmatters@gmail.com
☆신청 후 불참할 경우 1년 간 wrm의 모든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며, 참가비는 환불해드리지 않으니 신중하게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