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3
Living in mutations: The Survey of “Domestic Animals”

우리는 다른 무언가에 의해 진화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여 진화해야 한다.
-Paul B. Preciado – Learning from the virus, Artforum May/June 2020

오늘날 서울의 변이 상태는 매우 복잡다단하며, 이는 동시대 상황을 구체화하는 사회문화적 지표로서의 유형학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서울의 타이폴로지는 무한히 다양한 외부 욕망을 끊임없이 모사하며 내면화의 과정을 거쳐 생성됩니다. 그러나 변종(mutation)들이 절대 그 이전의 형태나 형식을 복제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 삶의 대안을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그저 현상 체제를 다양한 형태로 유지하기만 할 뿐이죠.

이러한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규율과 이분법에 도전하는 변종들은 우리를 사회규범과 계급,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제한하는 것들로부터 해방시킬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변종들은 이전까지의 우리 삶의 방식이 변화 가능함을 입증합니다.⠀

Common & Collective는 <Living in mutations>을 통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당연함“, “정상적임”, “평범함”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날짜: 2020.12.03. – 12.06. Thu – Sun
▫️장소: wrm space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L층)
▫️관람시간: 1pm -6pm
▫️문의: @commonandcollective
▫️관람 사전신청 링크: https://rb.gy/7ocorf

*<wrm space 대관 지원> 선정 프로젝트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공공이용시설의 운영 전면 중단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전시 일정은 12월 4일까지로 축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