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소소하지만 확실한 책

소소하지만 확실한 책
2018.8.17–19.
왓리얼리매터스(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1층)

‘디자인방’은 3월부터 7월까지 네 달간 wrm 공간 일부를 상시적으로 이용하며 디자인에 관한 말과 글, 그리고 이미지를 나누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교류 속에서 만들어진 세 권의 책을 선보인다.

엄윤영과 황기룡은 서로가 여행에서 찍은 필름카메라 사진에 흥미를 느끼고, 상대방의 사진을 각자의 관점으로 해석한 사진책을 만들었다. <완전히 비문맥적인>은 엄윤영이 상반기 동안 읽고 수집한 글귀와 황기룡의 유럽 여행 사진을 자신을 함께 엮은 사진격언집이다. <이방인의 자세: 새롭게 보는 눈>은 엄윤영이 여행 중 찍은 사진과 읽고 쓴 글을 황기룡의 해석으로 엮은 사진책이다.

윤충근은 ‘디자인 받고’의 기록을 책으로 만들었다. ‘디자인 받고’는 디자인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단어들을 디자인과 연결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디자인방에서 총 8차례 진행되었고 각각의 기록을 8권의 책으로 만들었다.